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오는 7월 열리는 미국의 유명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DJ로 나선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솔로몬 CEO는 이날 롤라팔루자 조직위가 공개한 참가자 명단에 메탈리카, 그린데이 같은 전설적 록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60세인 솔로몬은 골드만삭스를 이끌면서 ‘D-솔(D-Sol)’이라는 예명으로 뉴욕과 마이애미의 클럽에서 전자음악 DJ로 활동했다.

그는 2019년 아마존의 행사와 올해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슈퍼볼 파티에도 DJ로 참여했다. 그는 예명 대신 솔로몬이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카고 롤라팔루자 음악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시카고 그랜트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