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5월 14∼15일 열려…폴킴·정준일 등 참여
야외에서 열리는 국내 대중음악 축제 중 하나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계절의 여왕 5월에 다시 찾아온다.

공연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24일 "올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행사는 5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2010년부터 매년 봄 열리는 음악 축제이다.

보통 5월에 열리지만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고, 작년에는 공연장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 6월 말에 열렸다.

5월 행사 개최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행사에는 이틀간 총 14팀의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14일에는 폴킴, 정준일,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에는 적재, 멜로망스, 소란 등이 음악 팬들에게 '봄의 노래'를 들려준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좌석은 스탠딩석 없이 의자, 돗자리 등을 이용하는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민트페이퍼 측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지난해 공연의 소중한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며 "'새로운 일상'에 맞춘 건강하고 안전한 페스티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이달 29일부터 인터파크·예스24·위메프 등에서 살 수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5월 14∼15일 열려…폴킴·정준일 등 참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