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영의 메타버스와 암호화폐 이야기] 메타버스가 전쟁을 없앨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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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전 세계 27억 명이 사용한다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꿀 만큼 메타버스는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 세상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첨단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확장현실이라는 기술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그리고 혼합현실(MR ; Mixed Reality)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VR, AR, MR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총칭하는 단어를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널리 알려진 개념은 아닌 것 같다.
먼저 가상현실(假想現實, virtual reality, VR)은 컴퓨터를 활용하여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 환경이나 상황,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가상의 환경, 상황 등은 VR기기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오감을 자극하고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리고 증강현실(增强現實, augmented reality AR)은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존의 현실 환경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원래 환경에 존재하는 실물처럼 보이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인데 널리 알려진 AR 기술로 게임 아이템을 잡기 위해 많은 사람이 동해안에 몰려 한동안 언론에 오르내리던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있으며 실재(實在)하는 지형지물에 가상의 영상을 추가하는 기법을 말한다.
혼합현실 (混合現實, mixed reality MR) 혹은 혼성현실 (hybrid reality)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쳐 새로운 환경이나 시각화 등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실시간으로 현실과 가상에 존재하는 것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할 때 혼합현실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파트너인 영국 기업 프랙처 리얼리티(Fracture Reality)의 CTO 롭 민슨은 “가상현실의 몰입도와 증강현실의 실제 세상에 데이터를 구현하는 기능을 결합한 것이 혼합현실”이라고 설명하면서 혼합기술은 이미 의료계나 자동차 업계에서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더욱 진화된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확장현실(XR)은 이러한 AR, VR, MR 등 모든 기술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용어로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한 핵심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데 작년에 과기정통부는 확장현실의 발전 예산 2,024억 원을 투입,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조, 교육, 의료 분야를 필두로 점차 그 활용도를 넓혀 갈 예정이라 발표하면서 우선 XR을 활용하여 화학, 자동차, 조선 해양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국내 3개 제조업 분야에 가상공장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XR을 가장 빛나게 하는 기술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술인데 현실세계와 똑같은 공간(공장, 댐, 해양 플랜트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기술인데 현실 세계와 똑같이 중력(重力)도 작용되는 물리적 공간 정보를 IOT(Internet Of Thing)로 수집, 실시간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여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물리적 공간을 재현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공간에 공장을 짓고 신제품을 설계하여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을 시물레이션을 통해 사전 확인하여 설계상 오류는 물론 제조 공정의 재배치를 통해 실제 공장 구축 착공 전에 숨겨진 문제점을 파악, 수정하여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제거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해양플랜트의 설계와 구축에도 축적된 해당 구역의 기상(氣象)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폭풍과 해일 발생 가능성을 입력한 후 설계 시공할 구조물의 안전성 여부를 사전에 시물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로 대만의 경우, 현실 속에 구축된 댐의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입력한 후 폭우 발생 시 물의 유입 속도와 방출량 등을 미리 검증하여 댐 붕괴 등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여 전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데 필자는 이러한 확장현실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같은 잔혹한 전쟁도 사전에 디지털 트윈 기술로 상호 검증 확인 한다면 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 간의 전쟁은 사전에 그 조짐이 나타나고 양국 간에 긴장이 높아지는데, 이때 양국은 실제로 전쟁 전 각기 메타버스 세계에 양측 보유 무기와 군인의 수 그리고 전쟁 물자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메타버스 속에서 모의 전쟁을 해 봄으로서 불필요한 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다.
무기 하나하나의 살상력과 파괴력을 입력하고 IOT에 의해 수집된 양국의 모든 시설과 인력, 자원 데이터를 반영하여 양국의 군사 전문가 집단이 직접 가상의 전쟁을 치러보는 것이다. 물론 상호 상대국가의 군사력 데이터는 볼 수 없을 것이며 검증되고 확인되지 않은 무기는 입력 데이터에서 걸러질 것이고 양국 사령관은 인공지능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의 전쟁을 미리 수행 해 본다면 무리한 전쟁 결정의 방지와 사전에 전쟁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메타버스 속에서 모의 전쟁을 통해 전쟁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양측의 사상자 수, 물적 피해 그리고 경제적 손실 등 서로 뻔한 결과를 알 수 있기에 불필요한 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지구상에 전쟁이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다소 성급한 상상을 해 보았다.
여기에 유엔이 참여하여 전쟁이 예상되는 양국에 당사자 간 사전에 반드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모의 전쟁을 하도록 강제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평화를 중재 할 수도 있을 것이며, 모의 전쟁에 주변 관련국까지 참여할 때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섣부른 전쟁 개시를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는 'This War of Mine' 'World of Warships' 'World of Tanks' 등 넘쳐나는 온라인 전쟁 시물레이션 게임이 존재하고 더 나아가 군인 한명 한명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하어 실제와 거의 비슷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의 전쟁을 치러 볼 수 있는 수준에 와 있기에 이러한 상상이 결코 터무니없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가상의 전쟁과 실제 전쟁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며 동맹국의 참전 및 무기 지원 등 복잡한 변수와 무엇보다 국민들의 의지와 군인들의 사기(士氣) 등 측정하기 어려운 변수를 감안할 때 단순히 무기 보유량과 군인 숫자로 전쟁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실제로 전쟁 시작 전 적국 피해와 우리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변수가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사망자 숫자 그리고 경제적 피해 수준도 가늠할 수 있기에 어쩌면 미래에는 메타버스 속에서 승패를 가려본 후 실제 전쟁을 할 것인가 아니면 협상과 타협을 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그러한 세상이 올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이렇게 미래에는 위대한 SF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로봇군단과 인간의 가상공간과 현실 공간을 오가는 전쟁이 결코 허황된 전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다른 영화 ‘제5원소’에서 물, 흙, 불, 바람, 그리고 인간의 사랑이 우주를 구성하는 5개의 기본 원소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는데, 필자는 인간이 발견한 위대한 3가지 우주의 구성 요소를 꼽는다면 물리학으로 발견한 ‘원자’ 생물학의 발전으로 확인한 ‘유전자’ 그리고 전자공학의 발전을 통해 인류가 만들어낸 그리고 눈부시게 미래를 열어가는 ‘비트(Bit)’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쨌건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갈수록 처참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해본다.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신근영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많은 사람들은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그리고 혼합현실(MR ; Mixed Reality)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VR, AR, MR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총칭하는 단어를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널리 알려진 개념은 아닌 것 같다.
먼저 가상현실(假想現實, virtual reality, VR)은 컴퓨터를 활용하여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 환경이나 상황,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가상의 환경, 상황 등은 VR기기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오감을 자극하고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리고 증강현실(增强現實, augmented reality AR)은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존의 현실 환경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원래 환경에 존재하는 실물처럼 보이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인데 널리 알려진 AR 기술로 게임 아이템을 잡기 위해 많은 사람이 동해안에 몰려 한동안 언론에 오르내리던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있으며 실재(實在)하는 지형지물에 가상의 영상을 추가하는 기법을 말한다.
혼합현실 (混合現實, mixed reality MR) 혹은 혼성현실 (hybrid reality)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쳐 새로운 환경이나 시각화 등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실시간으로 현실과 가상에 존재하는 것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할 때 혼합현실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파트너인 영국 기업 프랙처 리얼리티(Fracture Reality)의 CTO 롭 민슨은 “가상현실의 몰입도와 증강현실의 실제 세상에 데이터를 구현하는 기능을 결합한 것이 혼합현실”이라고 설명하면서 혼합기술은 이미 의료계나 자동차 업계에서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더욱 진화된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확장현실(XR)은 이러한 AR, VR, MR 등 모든 기술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용어로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한 핵심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데 작년에 과기정통부는 확장현실의 발전 예산 2,024억 원을 투입,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조, 교육, 의료 분야를 필두로 점차 그 활용도를 넓혀 갈 예정이라 발표하면서 우선 XR을 활용하여 화학, 자동차, 조선 해양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국내 3개 제조업 분야에 가상공장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XR을 가장 빛나게 하는 기술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술인데 현실세계와 똑같은 공간(공장, 댐, 해양 플랜트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기술인데 현실 세계와 똑같이 중력(重力)도 작용되는 물리적 공간 정보를 IOT(Internet Of Thing)로 수집, 실시간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여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물리적 공간을 재현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공간에 공장을 짓고 신제품을 설계하여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을 시물레이션을 통해 사전 확인하여 설계상 오류는 물론 제조 공정의 재배치를 통해 실제 공장 구축 착공 전에 숨겨진 문제점을 파악, 수정하여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제거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해양플랜트의 설계와 구축에도 축적된 해당 구역의 기상(氣象)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폭풍과 해일 발생 가능성을 입력한 후 설계 시공할 구조물의 안전성 여부를 사전에 시물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로 대만의 경우, 현실 속에 구축된 댐의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입력한 후 폭우 발생 시 물의 유입 속도와 방출량 등을 미리 검증하여 댐 붕괴 등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여 전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데 필자는 이러한 확장현실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같은 잔혹한 전쟁도 사전에 디지털 트윈 기술로 상호 검증 확인 한다면 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 간의 전쟁은 사전에 그 조짐이 나타나고 양국 간에 긴장이 높아지는데, 이때 양국은 실제로 전쟁 전 각기 메타버스 세계에 양측 보유 무기와 군인의 수 그리고 전쟁 물자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메타버스 속에서 모의 전쟁을 해 봄으로서 불필요한 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다.
무기 하나하나의 살상력과 파괴력을 입력하고 IOT에 의해 수집된 양국의 모든 시설과 인력, 자원 데이터를 반영하여 양국의 군사 전문가 집단이 직접 가상의 전쟁을 치러보는 것이다. 물론 상호 상대국가의 군사력 데이터는 볼 수 없을 것이며 검증되고 확인되지 않은 무기는 입력 데이터에서 걸러질 것이고 양국 사령관은 인공지능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의 전쟁을 미리 수행 해 본다면 무리한 전쟁 결정의 방지와 사전에 전쟁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메타버스 속에서 모의 전쟁을 통해 전쟁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양측의 사상자 수, 물적 피해 그리고 경제적 손실 등 서로 뻔한 결과를 알 수 있기에 불필요한 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지구상에 전쟁이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다소 성급한 상상을 해 보았다.
여기에 유엔이 참여하여 전쟁이 예상되는 양국에 당사자 간 사전에 반드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모의 전쟁을 하도록 강제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평화를 중재 할 수도 있을 것이며, 모의 전쟁에 주변 관련국까지 참여할 때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섣부른 전쟁 개시를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는 'This War of Mine' 'World of Warships' 'World of Tanks' 등 넘쳐나는 온라인 전쟁 시물레이션 게임이 존재하고 더 나아가 군인 한명 한명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하어 실제와 거의 비슷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의 전쟁을 치러 볼 수 있는 수준에 와 있기에 이러한 상상이 결코 터무니없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가상의 전쟁과 실제 전쟁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며 동맹국의 참전 및 무기 지원 등 복잡한 변수와 무엇보다 국민들의 의지와 군인들의 사기(士氣) 등 측정하기 어려운 변수를 감안할 때 단순히 무기 보유량과 군인 숫자로 전쟁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실제로 전쟁 시작 전 적국 피해와 우리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변수가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사망자 숫자 그리고 경제적 피해 수준도 가늠할 수 있기에 어쩌면 미래에는 메타버스 속에서 승패를 가려본 후 실제 전쟁을 할 것인가 아니면 협상과 타협을 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그러한 세상이 올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이렇게 미래에는 위대한 SF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로봇군단과 인간의 가상공간과 현실 공간을 오가는 전쟁이 결코 허황된 전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다른 영화 ‘제5원소’에서 물, 흙, 불, 바람, 그리고 인간의 사랑이 우주를 구성하는 5개의 기본 원소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는데, 필자는 인간이 발견한 위대한 3가지 우주의 구성 요소를 꼽는다면 물리학으로 발견한 ‘원자’ 생물학의 발전으로 확인한 ‘유전자’ 그리고 전자공학의 발전을 통해 인류가 만들어낸 그리고 눈부시게 미래를 열어가는 ‘비트(Bit)’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쨌건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갈수록 처참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해본다.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신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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