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어산지 옥중 결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0·왼쪽)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벨마시 교도소에서 자신의 변호인이던 스텔라 모리스(오른쪽)와 하객 4명을 두고 단출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교도소 면회시간에 치러졌으며 하객은 증인 2명과 교도관 2명이었다. 호주 출신 어산지는 미군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2010년 빼낸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보고서와 미 국무부 외교 기밀문서를 건네받아 위키리크스 사이트에 폭로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