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젠 홈페이지
사진=네오젠 홈페이지
네오젠(Neogen Corp, 종목명 NEOG)은 23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2021.12~2021.2) 이익이 5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였다. 이는 작년 동기 1340만 달러, 12센트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다.

영업, 마케팅 및 관리 비용 증가, 공급망 문제, 원자재 비용 증가 등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매출은 1억 2820만 달러로 10% 증가했다.

스티브 퀸란(Steve Quinlan) 재무 담당 임원은 “3M 식품안전사업부와 합병을 준비하면서 상당한 법률 및 컨설팅 수수료가 발생했다”며 “이같은 비용은 4분기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젠은 병원균과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검출하는 데 사용되는 동물 건강 관리 제품과 식품 안전 검사기구를 제조하는 회사다. 네오젠을 인수하는 3M 식품안전사업부는 알레르겐, 병원균 테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네오젠은 23일 34.97달러로 마감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