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실적 기대 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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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홀로 2040억원 순매수 중
코스피지수가 25일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 속에서 개인 홀로 순매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07%) 오른 2731.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204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4억원, 11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증권가는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결과와 휴전 협상 진전 소식 등으로 미 증시가 오른 가운데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Fed의 매파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날 주식시장은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로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9.44포인트(1.02%) 오른 34707.94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43%) 뛴 4520.16로 장을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1.93%) 뛴 14191.84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휴전 협상 진전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나 급등한 점,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기술주가 주도적으로 미 증시를 이끌었다는 점 등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증시에 부담인 재료들도 있다. 서 연구원은 "휴전 협상 진전 소식에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촉발한 제제 이슈의 경우 해소가 어렵다는 점도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는 미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Fed의 매파적 행보를 감안한 외국인의 수급 방향성에 주목하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변화가 전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혼조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68%), SK하이닉스(0.83%), 삼성SDI(2.0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NAVER(-0.88%),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28%), LG화학(-1.51%)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27%) 오른 934.24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펄어비스(0.19%), 위메이드(-1.21%) 등이 하락 중인 데 반해 에코프로비엠(0.60%), 엘앤에ㅔ프(2.05%), 카카옹게임즈(1.07%) 등이 상승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07%) 오른 2731.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204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4억원, 11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증권가는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결과와 휴전 협상 진전 소식 등으로 미 증시가 오른 가운데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Fed의 매파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날 주식시장은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로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9.44포인트(1.02%) 오른 34707.94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43%) 뛴 4520.16로 장을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1.93%) 뛴 14191.84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휴전 협상 진전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나 급등한 점,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기술주가 주도적으로 미 증시를 이끌었다는 점 등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증시에 부담인 재료들도 있다. 서 연구원은 "휴전 협상 진전 소식에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촉발한 제제 이슈의 경우 해소가 어렵다는 점도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는 미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Fed의 매파적 행보를 감안한 외국인의 수급 방향성에 주목하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변화가 전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혼조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68%), SK하이닉스(0.83%), 삼성SDI(2.0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NAVER(-0.88%),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28%), LG화학(-1.51%)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27%) 오른 934.24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펄어비스(0.19%), 위메이드(-1.21%) 등이 하락 중인 데 반해 에코프로비엠(0.60%), 엘앤에ㅔ프(2.05%), 카카옹게임즈(1.07%) 등이 상승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