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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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증권가 호평을 등에 업고 7% 넘게 뛰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만원(7.35%) 상승한 4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가는 43만8500원으로 개장 이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날 증권사 리서지센터 3곳이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였다.

NH투자증권이 종전 43만원에서 55만원으로 28% 올리면서 가장 큰 폭 조정했고 삼성증권도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52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전통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선도 전기차업체도 주요 고객사로 삼고 있기에 경쟁사 대비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원통형 전지부터 시작된 배터리 소재 가격 전가 확대 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점이 경쟁사들과 상대적으로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