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PB들의 고객 수익률 겨루는 '나는 고수다' 대회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PB들의 고객 수익률 대회 ’나는 고수다(나는 고객수익률로 말한다)‘를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기간동안 참가 PB들은 맡고 있는 고객 수익률을 바탕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미 미래에셋증권은 PB들을 평가하는 지표로 고객수익률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추가적으로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PB들에 대한 포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PB들이 고객 수익률 향상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 종목 쏠림을 막기 위해 단순 수익률 이외에도 질 좋은 자산으로의 자산 배분 여부도 평가 항목에 넣었다. 또 고객투자성향과 위험자산 선호도 등을 판단해 고객 성향에 맞게 계좌를 운용했는지 등 금융소비자보호 노력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 여부도 평가한다.

앞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모든 투자 역량과 인프라를 동원해 단 한 분의 고객 자산도 방치되지 않도록 고객의 투자 수익률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섭 미래에셋증권 WM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고객의 수익률은 고객동맹 실천을 위해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1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연속성 있게 시행해서 고객동맹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수익률 대회에서 입상한 미래에셋증권 PB들은 향후 대외 매체를 출연을 통해 그들만의 투자철학과 투자전략, 자산관리 비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