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하는 직주근접 오피스텔 단지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돼 출퇴근이 수월한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아 공실도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직주근접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른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서초구 서초동 1593의 1 일원에 조성하는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8~63㎡ 266실로 선보인다.

월송홀딩스(시행)도 ‘아끌레르 광진’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광진구 구의동 252의 95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면적 45㎡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154실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일원에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0층, 564가구 규모로 오피스텔 366실(전용면적 24~59㎡)과 도시형생활주택 198가구(36~49㎡)로 구성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