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2024년까지 리튬 자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리튬 투자에 힘입어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원료의 승자가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도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연 9만3000t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23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은 생산 규모를 현재 연 2만5000t에서 2024년 연 5만t까지 늘릴 예정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