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회사 이름을 ‘위니아(WINIA)’로 바꾸고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위니아딤채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과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부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에서 특정 제품군을 상징하는 ‘딤채’는 제외하고 기업의 포부와 철학을 담은 ‘위니아’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신임 대표는 40년 경력의 가전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31년 동안 근무하며 한국 총괄 지사장을 지냈고 2014년 위니아딤채로 자리를 옮겨 영업 본부장 상무,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쳤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