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봄을 알리는 환희의 풍경…빈센트 반 고흐 '꽃피는 아몬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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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그림이 있는 아침] 봄을 알리는 환희의 풍경…빈센트 반 고흐 '꽃피는 아몬드 나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10748.1.jpg)
1890년 2월 고흐의 동생 테오가 득남했다. 아이의 이름은 빈센트. 삼촌처럼 강직하게 살라는 의미에서 지어준 이름이었다. 고흐는 그간 쓴 적 없는 밝은 색깔을 사용해 심혈을 기울여 꽃과 꽃봉오리를 그렸다. 고흐가 “내 꽃 그림 중 최고”라고 자평할 정도의 걸작이 완성됐다. 테오는 “너무나도 아름답다”며 그림을 아기 침대 위에 걸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