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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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콘퍼런스홀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참석자는 안 위원장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형균형발전위원장과 인수위원, 인수위 전문·실무위원 전원이다. 다만 코로나19에 확진된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비롷 일부 인수위원들은 불참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국정과제를 고민·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거시경제 변화와 한국 경제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인공지능(AI)에서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종료 후에는 인수위 7개 분과별 토론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은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28일부터 국가정보원 등 기타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29일 모든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