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尹, 청와대 싫으면 적와대로"…김용태 "유치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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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16458.1.jpg)
정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청와대 지붕을 빨간색으로 칠한 사진을 올리면서 "그분한테 여쭤보면 어떨까? 국가와 국민이 너무 불안하다"고 적었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배경에 무속이 있다는 일각의 의심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尹, 청와대 싫으면 적와대로"…김용태 "유치찬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16818.1.jpg)
그러자 정 의원 "네티즌을 낮게 보고 폄하하는 게 아닌가. 네티즌께 사과하는 게 어떠냐"면서 "김용태 전 의원은 언제 국회의원에서 떨어지고 청년 최고위원이 됐나. 나이상 (청년이) 안 될 텐데"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과 동명이인인 3선 출신의 김용태 전 의원으로 혼동한 것. 이에 대해선 고의로 헷갈리는 척을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자신을 비판한 화자가 누구인지 몇십초면 확인이 될 일을 알아보지도 않고 생각 없이 말씀한다"면서 "분명히 '유머' 글이라고 했는데 그 단어는 교묘하게 빼놓고 또 헛소리를 늘어놓고 계신다. 괴상한 선전선동 시도의 달인답다"고 받아넘겼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