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파트 화재…1명 사망·6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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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약 2시간만에 진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34분께 25층짜리 아파트 의 7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는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77명이 출동해 12명을 구조했다. 60여명의 주민들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 중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한 주민은 불이 시작된 7층 아파트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2시28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주방 겸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세대는 전소됐다. 옆 세대와 윗 세대로도 불이 번져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은 소방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으로 숨진 주민의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일부 주민들로부터 화재경보기가 화재 직후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소방당국은 이와 관련된 조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34분께 25층짜리 아파트 의 7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는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77명이 출동해 12명을 구조했다. 60여명의 주민들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 중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한 주민은 불이 시작된 7층 아파트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2시28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주방 겸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세대는 전소됐다. 옆 세대와 윗 세대로도 불이 번져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은 소방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으로 숨진 주민의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일부 주민들로부터 화재경보기가 화재 직후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소방당국은 이와 관련된 조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