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잠수함, 亞 최초 관광잠수함…최장 무사고 운항 기록
서귀포잠수함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매해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 브랜드증권시장에 상장된 총 230여개 품목의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국해저관광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서귀포잠수함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로 유명한 문섬절벽과 수심 40m에 위치한 난파선을 관람하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관광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으며, 2008년 3월엔 2만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올해까지 14년간 7회 연속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되는 등 지난 33년간 무사고 운항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8개국 해외 관광잠수함 업체에 운항, 정비 및 영업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현재 문섬에서 운항중인 지아호는 세계 관광잠수함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신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6년간 핀란드 소재 모비마르(Mobimar)사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아호의 인버터 및 컨트롤 판넬을 신규 구축해 안전성을 더했다. 서귀포 바다 속 풍경을 더욱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자동 멘트 시스템 도입 및 내부 모니터 업그레이드 등 최신 디지털화를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