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 위기에 1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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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에디슨EV의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오전9시16분 현재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7.77%) 급락한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1만355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이달 25일까지 인수대금(3049억원)의 잔금인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인(4월 1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결의하는 집회다. 하지만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은 만큼 관계인 집회도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회생계획안이 의미가 없어져서다.
쌍용차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도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를 반대해온 가운데 인수대금마저 미납되면서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M&A) 계약을 이달 안을 해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8일 오전9시16분 현재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7.77%) 급락한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1만355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이달 25일까지 인수대금(3049억원)의 잔금인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인(4월 1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결의하는 집회다. 하지만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은 만큼 관계인 집회도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회생계획안이 의미가 없어져서다.
쌍용차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도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를 반대해온 가운데 인수대금마저 미납되면서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M&A) 계약을 이달 안을 해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