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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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에 가구·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0분 기준 한국가구는 전 거래일 대비 1130원(17.12%)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리바트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5.54%) 오른 1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에넥스, 오하임아이엔티도 6~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도심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해 왔다. 윤 당선인은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주택 공급 확대, 다주택자 규제 완화 등을 언급하며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