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리진' A팀, 극찬 속 첫 게임 승리…강대현 탈락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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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보이그룹 프로젝트 '디 오리진'에서 첫 번째 경연 결과, 팀A가 대역전극으로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강대현 연습생이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 오리진')에서 팀A가 'PR 밸런스' 게임 2라운드에서 독보적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하며 1라운드 패배를 딛고 최종 승리를 거두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패배한 팀B의 탈락자로는 강대현이 선정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PR쟁탈전' 형태로 치러진 PR밸런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보여준 각 팀의 매력을 쟁탈하는 대결로 펼쳐졌다. 보컬 없이 오직 퍼포먼스와 끼, 표정만으로 상대 팀의 매력을 쟁탈해야 해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과 넘치는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1라운드 승리를 따낸 팀B(오준석, 정승환, 김연규, 강대현, 정준호, 김민서, 배현준)의 무대부터 공개됐다. 1라운드 승리 후 자신감을 얻은 팀B는 시작 전부터 여유로운 모습으로 텐션을 높이며 ‘최강’을 자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GD&TOP의 '쩔어'를 선곡한 팀B는 연습과정 중 리더 오준석의 뒷목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앞선 1라운드에서 뛰어난 실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오준석을 필두로 승리를 거뒀던 만큼, 리더 오준석의 부재는 치명타였다. 이에 다른 팀원들이 활기를 찾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리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팀원들의 노력이 계속되자 점점 팀워크가 빛이 나기 시작했다.
특히 팀B는 서바이벌 유경험자이자 '부리더' 김연규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며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김연규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불안해하는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팀 전반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는 등 팀원들의 자신감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오준석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웠다.
부상을 회복한 리더 오준석까지 합세한 팀B는 120% 끌어올린 자신감으로 '쩔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독보적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지난 무대와 또 다른 매력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팀B는 다채로운 표정과 넘치는 끼를 분출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밸런서 김성규는 "너무 잘해서 무대가 짧게 느껴질 정도"라며 "자유롭게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며 신이 났다"고 호평했다.
이어 팀A(양동화, 석락원, 류준민, 최진욱, 원빈, 박재훈)는 BM의 '13IVI'를 선곡해 무대가 부서질 듯한 에너지와 강약조절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배한 만큼 더욱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보였다.
팀A는 메인댄서 석락원이 연습을 이끌었다. 석락원은 생활 밀착형 비유로 센스 있는 맞춤 코칭을 통해 퍼포먼스의 디테일을 살렸다. 그러나 석락원은 파열 직전의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어 연습을 중단해야 했고, 설상가상 다른 팀원들이 레슨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4개월차 연습생 막내 박재훈은 안무 숙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팀A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양동화도 부상으로 연습이 부족한 석락원의 보충 수업을 도우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드디어 공개된 무대에서 팀A는 시작부터 파워풀한 매력을 어필하며 강렬한 무대를 펼쳤다. 박력 있는 파워와 여유로움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이에 걸맞은 독보적인 표정 연기까지 더한 팀A는 지난 1라운드 무대에서 보여준 스웨그에 자유분방함까지 갖춘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밸런서 공민지는 "호랑이 여섯 명이 무대를 마구 뛰어다니는 느낌"이라며 "이 무대 찢었다"고 극찬했다.
이후 1라운드와 2라운드 관객 투표수 합산 결과, 결국 팀A가 최종 승리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의 득표수 차이는 단 12표. 그만큼 치열했던 매력 대결이 펼쳐졌음을 증명했다.
아쉽게 패배한 팀B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했다. 밸런서들이 선택한 최종 데스카드는 강대현이었다. 강대현이 호명되자 연습생들은 강대현을 둘러싸고 폭풍 오열했다. 김성규는 "팀의 밸런스를 감안하다 보니 결과가 이렇게 됐다"며 "수많은 시간을 연습했다는 게 증명되는 무대였다"고 연습생들을 위로했다. 강대현은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고, 연습생들을 직접 지도했던 밸런서 황규홍과 곽윤영이 결국 눈물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팀A의 승리로 첫 번째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디 오리진'은 두 번째 게임으로 '콘셉트 밸런스'를 예고하며, 더욱 치열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채워질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크하고 섹시한 무대와 청량하고 시원한 매력을 예고한 퍼포먼스까지, 매회 새로운 매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습생들의 모습에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즈가 공동 투자해 기획, 제작된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은 매주 토요일 MBN과 카카오TV, 원더케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와 음악전문 TV채널 뮤직온!TV에서 일본어 자막 서비스로 한국과 동시 공개되며, 국내 최대 K팝 미디어 원더케이에서는 한국어 포함 8개국어 자막 서비스를 지원,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팬들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메이크스타를 통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참가 연습생들에게 투표와 응원글을 남길 수 있다. '만우절 깜짝 카메라로 놀래키고 싶은 연습생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 투표는 매주 토요일 방송 직후마다 새로운 주제로 교체, 이후 공식 SNS를 1위를 차지하는 참가자들의 특별 콘텐츠가 제공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지난 26일 방송된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 오리진')에서 팀A가 'PR 밸런스' 게임 2라운드에서 독보적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하며 1라운드 패배를 딛고 최종 승리를 거두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패배한 팀B의 탈락자로는 강대현이 선정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PR쟁탈전' 형태로 치러진 PR밸런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보여준 각 팀의 매력을 쟁탈하는 대결로 펼쳐졌다. 보컬 없이 오직 퍼포먼스와 끼, 표정만으로 상대 팀의 매력을 쟁탈해야 해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과 넘치는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1라운드 승리를 따낸 팀B(오준석, 정승환, 김연규, 강대현, 정준호, 김민서, 배현준)의 무대부터 공개됐다. 1라운드 승리 후 자신감을 얻은 팀B는 시작 전부터 여유로운 모습으로 텐션을 높이며 ‘최강’을 자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GD&TOP의 '쩔어'를 선곡한 팀B는 연습과정 중 리더 오준석의 뒷목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앞선 1라운드에서 뛰어난 실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오준석을 필두로 승리를 거뒀던 만큼, 리더 오준석의 부재는 치명타였다. 이에 다른 팀원들이 활기를 찾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리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팀원들의 노력이 계속되자 점점 팀워크가 빛이 나기 시작했다.
특히 팀B는 서바이벌 유경험자이자 '부리더' 김연규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며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김연규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불안해하는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팀 전반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는 등 팀원들의 자신감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오준석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웠다.
부상을 회복한 리더 오준석까지 합세한 팀B는 120% 끌어올린 자신감으로 '쩔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독보적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지난 무대와 또 다른 매력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팀B는 다채로운 표정과 넘치는 끼를 분출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밸런서 김성규는 "너무 잘해서 무대가 짧게 느껴질 정도"라며 "자유롭게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며 신이 났다"고 호평했다.
이어 팀A(양동화, 석락원, 류준민, 최진욱, 원빈, 박재훈)는 BM의 '13IVI'를 선곡해 무대가 부서질 듯한 에너지와 강약조절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배한 만큼 더욱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보였다.
팀A는 메인댄서 석락원이 연습을 이끌었다. 석락원은 생활 밀착형 비유로 센스 있는 맞춤 코칭을 통해 퍼포먼스의 디테일을 살렸다. 그러나 석락원은 파열 직전의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어 연습을 중단해야 했고, 설상가상 다른 팀원들이 레슨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4개월차 연습생 막내 박재훈은 안무 숙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팀A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양동화도 부상으로 연습이 부족한 석락원의 보충 수업을 도우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드디어 공개된 무대에서 팀A는 시작부터 파워풀한 매력을 어필하며 강렬한 무대를 펼쳤다. 박력 있는 파워와 여유로움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이에 걸맞은 독보적인 표정 연기까지 더한 팀A는 지난 1라운드 무대에서 보여준 스웨그에 자유분방함까지 갖춘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밸런서 공민지는 "호랑이 여섯 명이 무대를 마구 뛰어다니는 느낌"이라며 "이 무대 찢었다"고 극찬했다.
이후 1라운드와 2라운드 관객 투표수 합산 결과, 결국 팀A가 최종 승리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의 득표수 차이는 단 12표. 그만큼 치열했던 매력 대결이 펼쳐졌음을 증명했다.
아쉽게 패배한 팀B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했다. 밸런서들이 선택한 최종 데스카드는 강대현이었다. 강대현이 호명되자 연습생들은 강대현을 둘러싸고 폭풍 오열했다. 김성규는 "팀의 밸런스를 감안하다 보니 결과가 이렇게 됐다"며 "수많은 시간을 연습했다는 게 증명되는 무대였다"고 연습생들을 위로했다. 강대현은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고, 연습생들을 직접 지도했던 밸런서 황규홍과 곽윤영이 결국 눈물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팀A의 승리로 첫 번째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디 오리진'은 두 번째 게임으로 '콘셉트 밸런스'를 예고하며, 더욱 치열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채워질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크하고 섹시한 무대와 청량하고 시원한 매력을 예고한 퍼포먼스까지, 매회 새로운 매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습생들의 모습에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즈가 공동 투자해 기획, 제작된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은 매주 토요일 MBN과 카카오TV, 원더케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와 음악전문 TV채널 뮤직온!TV에서 일본어 자막 서비스로 한국과 동시 공개되며, 국내 최대 K팝 미디어 원더케이에서는 한국어 포함 8개국어 자막 서비스를 지원,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팬들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메이크스타를 통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참가 연습생들에게 투표와 응원글을 남길 수 있다. '만우절 깜짝 카메라로 놀래키고 싶은 연습생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 투표는 매주 토요일 방송 직후마다 새로운 주제로 교체, 이후 공식 SNS를 1위를 차지하는 참가자들의 특별 콘텐츠가 제공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