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첫 출근날 금품 훔쳐 잠적한 30대…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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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처음 출근한 직원이 가게에서 금품을 훔쳐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3시께 부천시 중동 한 편의점에서 직원 A씨가 금품을 훔쳐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편의점 점주 B씨는 경찰에서 "면접 당시 30대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첫 근무를 시작한 직후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안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비롯해 담배와 상품권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편의점에 보관돼 있던 자신의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까지 모두 챙겨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현장 감식에 나서는 동시에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편의점 직원 신분으로 물건을 빼돌린 상황이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며 "절도 의도를 가지고 '위장 취업'을 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3시께 부천시 중동 한 편의점에서 직원 A씨가 금품을 훔쳐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편의점 점주 B씨는 경찰에서 "면접 당시 30대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첫 근무를 시작한 직후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안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비롯해 담배와 상품권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편의점에 보관돼 있던 자신의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까지 모두 챙겨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현장 감식에 나서는 동시에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편의점 직원 신분으로 물건을 빼돌린 상황이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며 "절도 의도를 가지고 '위장 취업'을 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