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심각성, 볼보도 함께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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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 참여
한시간 동안 모든 전시장·센터 소등
한시간 동안 모든 전시장·센터 소등
![기후 위기 심각성, 볼보도 함께 알려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435753.1.jpg)
어스 아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 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운동 이벤트다. 매해 지정된 한 시간 동안 실내외 전등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기후 변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세계 190여 개국 주요 도시 및 시민, 기업들이 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볼보차는 안전한 지구를 위한 움직임을 모든 고객 및 임직원, 딜러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오피스는 물론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필수 전등 외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했다.
이윤모 볼보차 대표는 “기후 변화는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고객과 임직원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역할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보차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오피스 및 모든 사업장은 물론 브랜드 주관 행사장에서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도 펼치고 있다.
볼보차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운다는 전기화 전략에 따라 올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및 XC40 리차지를 출시했다. 1927년 설립된 볼보차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다.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는 헤드쿼터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