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되자 관련주가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9시20분 현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유일한 상장사였던 에디슨EV는 전일 대비 3040원(24.82%) 급락한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8930원이다. 에디슨EV가 최대주주로 있는 의료기기 업체 유앤아이도 4200원(24.21%) 떨어진 1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3월 25일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인(4월 1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3049억원)의 잔금인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