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농·축산물 유통 혁신…소매사업·온라인 강화
농협경제지주의 농협하나로마트가 ‘2022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농산물유통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농업인들이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970년 장호원농협 연쇄점을 시작으로 탄생했다. 전국에 22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연매출 15조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매사업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일반 유통업체의 농산물 가격 인상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경제지주, 농·축산물 유통 혁신…소매사업·온라인 강화
첫 매장을 연 뒤 52년간 농협하나로마트는 국산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수급안정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공적마스크 공급, 친환경 학교급식 꾸러미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왔다.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등 공익적 기능을 하며 성장해왔다.

올해 농협하나로마트는 소매사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그룹 내 소매 계열사를 통합해 경제지주 중심 체인본부 시스템을 가동한 것의 후속 조치다.

산지부터 도소매에 이르기까지 농산물 유통 전반에 걸친 유통 혁신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