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만난 인수위, '이준석 사과하라' 요구에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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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전장연과 면담
전장연, 탈시설·활동지원 등 예산 편성 요구
인수위 "검토하겠다, 출근길 시위 멈춰달라"
전장연, 탈시설·활동지원 등 예산 편성 요구
인수위 "검토하겠다, 출근길 시위 멈춰달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도식 인수위원 등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복궁역 내 회의실에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등과 약 30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전장연 측은 인수위에 이 대표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임 의원은 "말씀 전달해 올리겠다. 여러분의 절박한 마음을 알았으니, 다른 시민에게 폐를 끼치는 부분은 지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임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장연을 만나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인간의 존엄성은 죽을 때까지 강조해도 못다 하지만, 출근길 시위를 통해 시민 출근이 방해되는 부분은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