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커플 호텔방에 외부인 들이닥쳐…사과는 고작 콜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텔 직원의 착오로 사건 발생해
한 커플이 20만 원대 호텔에 묵었다가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됐다.
28일(현지 시간) 매체 더 선은 코너 매톡스(21)와 엘리 그린할(18) 커플이 겪은 사연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영국 동부 입스위치에 있는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들은 121파운드(약 20만 원)의 숙박비를 냈다.
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 갑자기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결국 코너는 "뭐 하는 거냐. 우리 방에서 나가라"라고 소리를 질렀고 깜짝 놀란 이 남성은 사과 없이 객실을 떠났다.
엘리는 당시에 대해 "우리는 침대에 누워 망연자실한 상태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그 남성을 마주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해프닝은 호텔 직원이 그 남성에게 오픈 키를 잘못 제공해 벌어진 일로 밝혀졌다. 호텔 측은 사과의 의미로 두 사람에게 콜라 한 캔을 무료로 제공했지만 이들의 분노는 콜라로 사라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호텔 홈페이지에 '이 방은 당신만을 위한 신성한 공간'이라고 적혀 있다"며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황당해 했다. 마침내 이들은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끝에 겨우 호텔비를 환불받았다고 해당 매체를 통해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8일(현지 시간) 매체 더 선은 코너 매톡스(21)와 엘리 그린할(18) 커플이 겪은 사연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영국 동부 입스위치에 있는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들은 121파운드(약 20만 원)의 숙박비를 냈다.
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 갑자기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결국 코너는 "뭐 하는 거냐. 우리 방에서 나가라"라고 소리를 질렀고 깜짝 놀란 이 남성은 사과 없이 객실을 떠났다.
엘리는 당시에 대해 "우리는 침대에 누워 망연자실한 상태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그 남성을 마주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해프닝은 호텔 직원이 그 남성에게 오픈 키를 잘못 제공해 벌어진 일로 밝혀졌다. 호텔 측은 사과의 의미로 두 사람에게 콜라 한 캔을 무료로 제공했지만 이들의 분노는 콜라로 사라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호텔 홈페이지에 '이 방은 당신만을 위한 신성한 공간'이라고 적혀 있다"며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황당해 했다. 마침내 이들은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끝에 겨우 호텔비를 환불받았다고 해당 매체를 통해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