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아마존·구글·애플 플랫폼의 경쟁제한 행위 규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쟁제품보다 자사 제품 유리하게 플랫폼 이용 행위 등
3사는 반대, 상원 통과 후 법 시행 남아
3사는 반대, 상원 통과 후 법 시행 남아
아마존, 구글, 애플 등이 자사 플랫폼에서 경쟁제품보다 유리하게 자사제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금지될 전망이다.
29일(미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기술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자신의 제품 서비스에 유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법(American Innovation and Choice Online Act)을 지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상원 법사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지배적 플랫폼의 부상이 소비자와 기업 혁신 글로벌 경쟁력과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개방 시장과 경쟁을 위협할 것으로 본다”고 표명했다.
아마존(티커: AMZN), 구글(티커:GOOGL), 애플 (티커:AAPL)은 자사 플랫폼에서 경쟁 기업 제품에 비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가 유리하도록 하는 행위를 해온 것으로 비판받았다.
이 법안은 지난 1월 상원에서 초당적 투표로 통과됐다.
아마존과 구글 애플은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인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대해왔다.
아마존, 알파벳, 애플의 주가는 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9일(미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기술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자신의 제품 서비스에 유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법(American Innovation and Choice Online Act)을 지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상원 법사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지배적 플랫폼의 부상이 소비자와 기업 혁신 글로벌 경쟁력과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개방 시장과 경쟁을 위협할 것으로 본다”고 표명했다.
아마존(티커: AMZN), 구글(티커:GOOGL), 애플 (티커:AAPL)은 자사 플랫폼에서 경쟁 기업 제품에 비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가 유리하도록 하는 행위를 해온 것으로 비판받았다.
이 법안은 지난 1월 상원에서 초당적 투표로 통과됐다.
아마존과 구글 애플은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인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대해왔다.
아마존, 알파벳, 애플의 주가는 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