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지식정보타운 S-2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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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누구나 리츠 사업 주주 참여
개발수익 공유…6~9% 배당 전망
개발수익 공유…6~9% 배당 전망
LH가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참가 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주택개발 공모리츠는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애고, 개발사업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하고, 리츠에서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한다.
리츠의 자본조달 50%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주식 공모로 충당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리츠 사업의 주주로 참여하고 6~9%의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LH는 민간사업자 선정, 토지공급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리츠 설립, 자금조달, 주식공모, 설계·시공·분양 업무 등을 수행한다. 민간사업자는 계량·비계량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계량 평가 항목은 △주식공모 계량계획 △금융사·건설사 수행 능력이고, 비계량 평가 항목은 △주식공모 및 재무계획 △개발계획 △주거·건설 ESG 경영 실천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2 공동주택용지다.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고 지구 인근에 4호선 인덕원역 및 과천정부청사역이 위치한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역 개통도 예정됐다. 지구 내 지식기반산업 용지가 계획됐고 강남~판교~과천으로 이어지는 지식 기반 비즈니스 벨트를 통한 자족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LH는 내달 18~20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6월 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민간사업자는 금융사, 건설사 각각 2개 이하의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해야 한다. 공모 이후 9월 리프를 설립하고 2023년 6월 주식 공모·착공·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츠 청산은 2026년 9월로 예정됐다.
LH 관계자는 "주택개발 공모리츠의 경쟁 공급방식 및 주식공모를 통해 고품질의 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주택개발 공모리츠는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애고, 개발사업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를 설립하고, 리츠에서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한다.
리츠의 자본조달 50%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주식 공모로 충당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리츠 사업의 주주로 참여하고 6~9%의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LH는 민간사업자 선정, 토지공급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리츠 설립, 자금조달, 주식공모, 설계·시공·분양 업무 등을 수행한다. 민간사업자는 계량·비계량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계량 평가 항목은 △주식공모 계량계획 △금융사·건설사 수행 능력이고, 비계량 평가 항목은 △주식공모 및 재무계획 △개발계획 △주거·건설 ESG 경영 실천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2 공동주택용지다.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고 지구 인근에 4호선 인덕원역 및 과천정부청사역이 위치한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역 개통도 예정됐다. 지구 내 지식기반산업 용지가 계획됐고 강남~판교~과천으로 이어지는 지식 기반 비즈니스 벨트를 통한 자족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LH는 내달 18~20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6월 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민간사업자는 금융사, 건설사 각각 2개 이하의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해야 한다. 공모 이후 9월 리프를 설립하고 2023년 6월 주식 공모·착공·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츠 청산은 2026년 9월로 예정됐다.
LH 관계자는 "주택개발 공모리츠의 경쟁 공급방식 및 주식공모를 통해 고품질의 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