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오는 4월 8일까지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실 개조 및 안전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및 도배, 장판 보수 교체 등 장애인 가구의 주택 내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총 760만원(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투입해 2가구를 선정해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소득 기준, 장애 유형 및 등급, 주택 개조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근 3년 이내 주택 개‧보수 등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동헌 시장은 “주택개량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