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E173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그룹 BAE173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그룹 BAE173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돌아온다.

BAE173(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도현)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인터섹션 : 블레이즈(INTERSECTION : BLAZE)'를 발매한다.

'인터섹션 : 블레이즈'는 '인터섹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교차점에서 만난 아홉 명의 청춘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불꽃(SPARK)'을 일으켜 '흔적(TRACE)'을 남기고, 성장을 통해 '활활(BLAZE)' 타올라 진화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죠스(JAWS)'는 잠자고 있던 야성을 깨우고, 숨겨왔던 카리스마 본능을 드러낸 BAE173이 세상에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 담은 곡으로 멤버 도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과 콘셉트로 무장한 BAE173이 신보와 관련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 다음은 BAE173 일문일답 전문

Q. 1년 만의 컴백인데 소감은?

준서 : 오랜만에 컴백이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팬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어서, 팬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또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생각에 기대되고 설렜습니다.
한결 : 1년 만에 돌아온 만큼, 달라진 BAE173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달라진 모습을 보고 팬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Q. 타이틀 곡명을 일부만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팬들이 수많은 곡명을 추측하고 응모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곡명이 있다면?

도하 : 'Jmin' 예상치 못했던 제이민형의 이름이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무진 : 'Joke' 원곡 가사에 있는 jaws를 joke로 바꿔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Q. 타이틀곡 '죠스'를 처음 들었을 때 첫 느낌은?

유준 : 그동안 불렀던 BAE173 스타일과 전혀 다른 곡입니다. 이 노래를 어떻게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스스로 궁금해지더라고요. 또 팬들의 반응에 기대가 모아졌습니다.
영서 : 노래 첫 소절을 듣자마자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Q. 미니 3집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도현 : '밑그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BAE173의 색깔이 보여지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색깔을 더 진하게 칠해가고 싶습니다.
빛 : '파고 들다'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청량했던 BAE173이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강렬한 콘셉트를 시도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케이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싶고, 멋진 그룹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Q. 티저부터 화제였다. 콘셉트가 예사롭지 않다.

무진 : 처음에는 제 머리색이 굉장히 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진이라는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파격적인 제 머리색이 마음에 듭니다.
도현 : 그동안 과감한 스타일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죠스'라는 곡에 맞춰서 새로운 스타일링을 시도해 봤는데 엘스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이번 곡에서는 전작과 비교해 어떤 느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자 하는지? 킬링 파트나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무진 : '죠스'에서 제가 생각하는 킬링 파트는 유니크한 코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코러스에서 죠스의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결 : 예전 앨범과 다르게 강렬한 퍼포먼스와 군무가 포인트입니다. BAE173이 이런 강렬한 느낌의 노래와 퍼포먼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비슷한 시기에 많은 아이돌이 컴백한다. 어떤 각오로 아이돌 컴백 대전에 임하고 있나?

준서 : 많은 선후배 아이돌의 컴백 소식을 듣고 설렜습니다. 다른 팀을 보면서 배울 수 있고, 우리도 다른 팀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줘야겠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빛 :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아이돌 컴백 대전에 임하는 BAE173만의 필살기가 있다면?

제이민 :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제대로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BAE173만의 필살기라고 생각합니다.
유준 :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걸 쏟아붓는 열정이 BAE173만의 필살기라고 생각합니다.

Q. 막내 도현은 타이틀곡 '죠스' 가사를 썼다. 가사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나? 또 솔로곡도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했는데, 작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도현 : '확 드러내 my jaws' 가사처럼 'BAE173의 숨겨둔 매력을 확 드러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무대에서도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또 BAE173의 앨범 작업은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보다는, 팀의 색깔을 먼저 생각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Q. 이번 활동의 계획과 목표는?

한결 : BAE173이라는 그룹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팬바보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엘스 사랑해요!
준서 : 팬분들과 더욱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활동의 목표입니다!

Q. 핑크퐁의 '아기상어'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유튜브 100억 뷰를 돌파했다. 같은 '상어'인 '죠스'의 목표는?

유준 : 핑크퐁의 아기 상어처럼 '죠스'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하 : 상어와 관련된 노래를 떠올리면 아기 상어가 연상되듯이, BAE173의 '죠스'도 연상됐으면 좋겠습니다.

Q. 실제로 죠스처럼 무언가를 삼킬 수 있다면, 무엇을 삼키고 싶나

무진 : 팬들의 사랑을 삼켜서 제 마음 안에 담아 두고 싶습니다.
빛 : 상어처럼 대범하게 차트를 삼키고 싶습니다! 크앙!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