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靑 '김정숙 옷값 모두 사비' 해명에 "반례 하나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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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모두' 사비 부담? 반례 하나에 깨져"
"특활비 지출 사례 나오면 옷 모두 반납해야"
"특활비 지출 사례 나오면 옷 모두 반납해야"
![김정숙 여사.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ZA.28608451.1.jpg)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의 해명이 담긴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 여사가 의상 지출을 모두 사비로 했다면 비판하기 어렵다"라며 "그런데 청와대가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사비로 했다는 주장은 반례 하나에 깨진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특수활동비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문재인 정부이기에 반례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라며 "특수활동비 지출 사례가 나오면 모든 옷 구매내역을 공개하고 옷을 다 반납하고 가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35809.1.jpg)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3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의류나 장신구를 사비로 구매하는 건) 임기 초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5년 동안 진행했던 내용"이라며 "사비는 카드로 구매했다는 이야기"라며 김 여사를 향해 불거진 옷값 논란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