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윤석열 정권은 제2의 MB…극악한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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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인수위원 면면 사대 매국노"
"MB 시절 납치·공작 감행 서슴지 않아"
"MB 시절 납치·공작 감행 서슴지 않아"
북한의 선전매체가 오는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제2의 이명박 정권이 될 것"이라며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인수위원회의) 외교, 안보 분과에 위원으로 들어앉은 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이명박 집권 시기 역도의 하수인 노릇을 구접스럽게 해온 극악한 대결광들, 사대 매국노들"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이란 반공화국 대결 정책 작성에 적극 관여하고 대북 제재와 미국산 첨단 무장 장비 도입 필연성을 역설한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 머지않아 생겨날 윤석열 정권은 곧 제2의 이명박 정권이 될 것임은 더 논할 여지가 없다"라며 "그야말로 떡 부스러기 모아 빚은 것 역시 떡이라는 말 그대로"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반공화국 모략 대결 소동과 북침 전쟁 책동에 극도로 미쳐 날뛰었다"라며 "북한 인권법을 조작하고 중단됐던 반공화국 심리전을 전면 개시했을 뿐 아니라 정보 요원들과 우익 깡패들을 내몰아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 납치, 귀순 공작 감행도 서슴지 않았다"라고 선전했다. 최근 북한 선전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막말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이다. 윤 당선인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직접 경고의 메시지를 내는 등 대북 정책 변화 의지를 천명한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지난 27일 "권력의 자리에 기어오를 때부터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푼수 없이 헤덤비며 동족 대결 책동에 매달리는 윤석열과 같은 얼뜨기가 장차 이 땅의 평화를 파괴하고 참혹한 재앙만을 몰아오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라며 윤 당선인을 맹비난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해 왔다"라며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인수위원회의) 외교, 안보 분과에 위원으로 들어앉은 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이명박 집권 시기 역도의 하수인 노릇을 구접스럽게 해온 극악한 대결광들, 사대 매국노들"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이란 반공화국 대결 정책 작성에 적극 관여하고 대북 제재와 미국산 첨단 무장 장비 도입 필연성을 역설한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 머지않아 생겨날 윤석열 정권은 곧 제2의 이명박 정권이 될 것임은 더 논할 여지가 없다"라며 "그야말로 떡 부스러기 모아 빚은 것 역시 떡이라는 말 그대로"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반공화국 모략 대결 소동과 북침 전쟁 책동에 극도로 미쳐 날뛰었다"라며 "북한 인권법을 조작하고 중단됐던 반공화국 심리전을 전면 개시했을 뿐 아니라 정보 요원들과 우익 깡패들을 내몰아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 납치, 귀순 공작 감행도 서슴지 않았다"라고 선전했다. 최근 북한 선전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막말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이다. 윤 당선인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직접 경고의 메시지를 내는 등 대북 정책 변화 의지를 천명한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지난 27일 "권력의 자리에 기어오를 때부터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푼수 없이 헤덤비며 동족 대결 책동에 매달리는 윤석열과 같은 얼뜨기가 장차 이 땅의 평화를 파괴하고 참혹한 재앙만을 몰아오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라며 윤 당선인을 맹비난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해 왔다"라며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