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미세먼지 다 막는 다이슨 '혁신 헤드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이슨존'…국내 출시는 미정
다이슨이 공기 정화와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헤드폰 다이슨존(사진)을 30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하고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정통 가전제품을 제조해온 다이슨이 처음 내놓은 실험적인 웨어러블 장치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이슨존은 노이즈캔슬링(소음 제거), 원음에 충실한 하이파이 소리를 지원하는 오버이어(귀를 덮는 디자인) 형태의 공기 정화 헤드폰이다. 고품질 음악을 들으면서 입과 코로 정화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이슨은 “미세먼지를 99% 제거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의 가스를 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낮음, 중간, 높음, 자동 등 네 가지 정화 단계에 따라 공기를 흡입할 수 있다.
다이슨은 6년의 개발 과정에서 50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을 거쳐 다이슨존을 만들었다. 자체 개발한 네오디뮴 전기 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풍부한 음질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다이슨존은 올가을부터 웹사이트,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일부 국가에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다이슨존은 노이즈캔슬링(소음 제거), 원음에 충실한 하이파이 소리를 지원하는 오버이어(귀를 덮는 디자인) 형태의 공기 정화 헤드폰이다. 고품질 음악을 들으면서 입과 코로 정화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이슨은 “미세먼지를 99% 제거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의 가스를 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낮음, 중간, 높음, 자동 등 네 가지 정화 단계에 따라 공기를 흡입할 수 있다.
다이슨은 6년의 개발 과정에서 50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을 거쳐 다이슨존을 만들었다. 자체 개발한 네오디뮴 전기 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풍부한 음질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다이슨존은 올가을부터 웹사이트,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일부 국가에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