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비봉 예미지' 내달 917가구 공급
금성백조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 비봉지구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투시도)를 선보인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917가구(전용면적 76·84㎡)로 이뤄진다. 비봉지구는 공공택지지구여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5년 KTX 어천역이 개통되면 전국 곳곳으로 이동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근에 만찬산, 왕래봉산, 동화천 등이 있다. 단지 내 산책로를 이용해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사동준공업단지, 팔곡산업단지, 북양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라는 분석이다.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할 전망이다. 천장고를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다.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통해 수납 공간을 확보한다.

다음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예정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