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FireAnt 사이트 캡처]
3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25p, 0.48% 하락한 1,490.51p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전날 만회분의 반을 내주고 다시 1500선에서 멀어졌다.

이날 장은 에너지주와 건설주 그리고 증권주의 약세를 은행주가 강하게 견인하려 했지만 VN지수 하락은 막지 못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06개 종목이 상승, 27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68개 종목 상승, 183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56개 종목 상승 그리고 20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34p(0.02%) 소폭 하락한 1,500.23p로 마감했고 12개 종목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0.04p 떨어진 451.1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9p 내린 116.88p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28조6,800억동(미화 12억4,000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22% 급증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8개 업종이 상승을, 17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0.99%, 증권업 -1.21%, 보험업 1.22%, 건설·부동산업 -1.56%, 정보통신(ICT)업 0.89%, 도매업 -1.92%, 소매업 -0.79%, 기계류 -2.44%, 물류업 -1.20%, 보건·의료업 -0.99%, F&B업 0.15%, 채굴·석유업 -2.99%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40억동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