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반건설 한진칼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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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의 한진칼 지분 인수 소식에 대한전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1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345원(24.21%)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호반건설의 한진칼 지분 인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5월 호반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앞서 호반건설은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소유한 한진칼 지분을 인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한진칼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호반건설은 한진칼 주식 940만주(13.97%)를 5640억원에 취득했다. 여기에 콜옵션 구주와 신주 인수권 행사 계약 지분, (주)호반이 사들인 지분까지 더하면 17.47%를 인수하게 되는 셈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는데 이번엔 항공업을 중장기적 관점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이라며 "2015년에 금호산업 M&A에 참여했던 적이 있는 만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을 앞둔 현 시점에서 한진칼은 투자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31일 오후 1시1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345원(24.21%)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호반건설의 한진칼 지분 인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5월 호반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앞서 호반건설은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소유한 한진칼 지분을 인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한진칼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호반건설은 한진칼 주식 940만주(13.97%)를 5640억원에 취득했다. 여기에 콜옵션 구주와 신주 인수권 행사 계약 지분, (주)호반이 사들인 지분까지 더하면 17.47%를 인수하게 되는 셈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는데 이번엔 항공업을 중장기적 관점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이라며 "2015년에 금호산업 M&A에 참여했던 적이 있는 만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을 앞둔 현 시점에서 한진칼은 투자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