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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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31일 미니 4집 발매
'한국의 미' 강조한 앨범
타이틀곡은 '승천'
"한복, 언제 어디서 입어도 늘 멋있어"
"듣고 싶은 수식어 '시네마틱돌'"
"4분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 보여드릴 것"
'한국의 미' 강조한 앨범
타이틀곡은 '승천'
"한복, 언제 어디서 입어도 늘 멋있어"
"듣고 싶은 수식어 '시네마틱돌'"
"4분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 보여드릴 것"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44.1.jpg)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은 31일 오후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킹덤은 전 세계의 문화를 K팝화해서 다시 선보인다는 콘셉트 하에 웅장하고 방대한 세계관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팀명 또한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뜻으로, 멤버들이 각 왕국의 왕을 맡고 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은 멤버 단이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61.1.jpg)
단은 "이웃 왕국의 침입으로 평화가 깨지고 전쟁이 일어난 변화의 왕국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모습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승천'을 비롯해 'Intro : 宮(Palace)', 그루브 한 리듬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블라인더(Blinder)', 드럼과 베이스의 조화로 복고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일루전(Illusion)',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과 촘촘한 래핑이 앙상블을 이루는 '애피타이트(Appetite)',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가사를 차용한 국악 크로스오버 팝 발라드 '단심가', '승천'의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멤버 단과 무진은 수록곡 '블라인더', '일루전'의 작사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76.1.jpg)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45.1.jpg)
단은 "한국의 멋은 꾸며내지 않아도, 과장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풍경과 의상인 것 같다"면서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 특히 이번 앨범에 전통악기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녹여내며 한국의 멋과 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킹덤은 기획 초기부터 모든 콘셉트와 발매 시기,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면서 "시의성에 편승하고자 택한 선택은 아니다. 한복은 우리 대한민국의 옷이니 언제 어디서 입어도 늘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107.1.jpg)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62.1.jpg)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63.1.jpg)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58.1.jpg)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60.1.jpg)
![곤룡포 입고, 탈춤 추고…킹덤, K팝 아이돌이 한국을 알리는 법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477359.1.jpg)
이들이 듣고 싶은 수식어로 꼽은 건 '시네마틱돌'. 킹덤은 "4분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팀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방대한 세계관을 투영하는 멋진 무대를 계속 선보이고 싶다. 전 세계의 문화를 다 재해석하는 그날까지 킹덤은 계속될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