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총 3단계로 추진되는 교동도 화개산 화개정원 조성 사업 중 1·2단계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개산 21만3천251㎡에 총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 전망대, 테마정원, 모노레일 등을 갖춘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1·2단계 사업 준공에 따라 정원에는 5가지 테마정원과 인공폭포 등이 조성됐다. 계절 수목식재 등 3단계 사업이 끝나면 5월 하순께에는 시민에 개방될 예정이다.
특히 화개산 정상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한강하구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강화군은 전망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화개정원을 수도권 최고의 가족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 시행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5월 12일까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백신 접종 대상은 관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2만3천2두, 염소 1천682두다. 소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한 뒤 자가 접종하면 된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농가는 공공 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사료 첨가 스트레스 완화제는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강화군은 일제 접종 뒤 1달 이내 항체 형성률을 모니터링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