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훈련기 2대 추락' 실종자 수색 주력…파편에 교회 옥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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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기 2대 충돌·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 수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공중비행 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오후 1시 37분께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3명이 순직하고 1명이 실종됐다.
충돌 직후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9대, 인력 62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충돌로 인해 비행기 파편이 인근 민가에 떨어지며 한 교회 옥상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도 기동대원 67명, 사천경찰서 직원 28명, 특공대 2명 및 수색견 1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군인 130명과 사천시청 직원 40명도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충돌한 전투기 파편이 넓은 범위에 걸쳐 쏟아지는 등 사고 범위가 넓고 현장도 혼란스러운 분위기"라며 "이 때문에 수색작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공중비행 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오후 1시 37분께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3명이 순직하고 1명이 실종됐다.
충돌 직후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9대, 인력 62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충돌로 인해 비행기 파편이 인근 민가에 떨어지며 한 교회 옥상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도 기동대원 67명, 사천경찰서 직원 28명, 특공대 2명 및 수색견 1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군인 130명과 사천시청 직원 40명도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충돌한 전투기 파편이 넓은 범위에 걸쳐 쏟아지는 등 사고 범위가 넓고 현장도 혼란스러운 분위기"라며 "이 때문에 수색작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