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모습. /사진=김준호 페이스북 캡처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모습. /사진=김준호 페이스북 캡처
'돌싱 개그맨'으로 활동하던 김준호(47)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상대는 동료이자 후배인 개그우먼 김지민(38)이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에 대해 인정했으며, 최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17~2018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욜老 민박'에 동반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노부부 캐릭터로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