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국내 최초 PPI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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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성분의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코텐정은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급성 및 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하는 에스오메프라졸 10mg 제제다.
PPI 중에서는 최초로 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 그간 PPI는 기존 위염 치료제인 'H2 수용체 길항제(H2RA)'나 위점막 보호제(MPA)에 비해 위산 억제 효과가 높음에도 위염 적응증이 없어 처방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2019년부터 에스코텐정 개발을 시작해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해 위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또 대부분의 에스오메프라졸 제제가 압박포장(PTP) 형태로 출시된 것에 비해, 안정성을 강화해 유일한 병 포장 제품으로 내놨다. 정제의 크기도 직경 5mm로 가장 작아,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다. 189원의 보험약가를 획득, 소비자들의 약가 부담 역시 줄였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용량 PPI인 에스코텐은 우수한 치료 효과와 경제적인 약가로 개원가부터 대학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P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새롭고 만족스러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에스코텐정은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급성 및 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하는 에스오메프라졸 10mg 제제다.
PPI 중에서는 최초로 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 그간 PPI는 기존 위염 치료제인 'H2 수용체 길항제(H2RA)'나 위점막 보호제(MPA)에 비해 위산 억제 효과가 높음에도 위염 적응증이 없어 처방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2019년부터 에스코텐정 개발을 시작해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해 위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또 대부분의 에스오메프라졸 제제가 압박포장(PTP) 형태로 출시된 것에 비해, 안정성을 강화해 유일한 병 포장 제품으로 내놨다. 정제의 크기도 직경 5mm로 가장 작아,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다. 189원의 보험약가를 획득, 소비자들의 약가 부담 역시 줄였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용량 PPI인 에스코텐은 우수한 치료 효과와 경제적인 약가로 개원가부터 대학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P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새롭고 만족스러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