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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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을 인수한다. 블록체인과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최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의 주식 절반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카카오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양사는 암호화폐 자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일명 ‘Web3’ 영역에서 관련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웹툰 1위 서비스인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픽코마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서비스를 웹툰 서비스에 적용할 전망이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