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온라인 쇼핑몰인 리본즈가 제품을 6개월간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리본즈 제공
명품 온라인 쇼핑몰인 리본즈가 제품을 6개월간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리본즈 제공
명품 온라인 쇼핑몰 리본즈가 제품을 6개월간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4일 리본즈에 따르면 이 '써보고 구매하기' 서비스는 명품 구입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시즌마다 신상 명품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첫 달엔 판매가의 1%만 결제하면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나머지 다섯 달 동안은 제품의 감가 비용만큼 월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사실상 명품 대여 서비스에 가깝다. 리본즈 감정팀 '아틀리에'를 통해 정품 여부를 감정하며 사후서비스(AS)도 된다.

6개월 이후 구매하고 싶으면 판매가격에서 이용료를 지불하고 남은 잔액만 결제하면 된다. 리본즈 관계자는 "올해 '써보고 구매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