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집무실 예비비 내일 국무회의 상정 안할듯…"임시국무회의 처리"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요 예산과 관련한 예비비를 5일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4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요 예산에 관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보와 관련된 위기관리시스템 등에 대해 실무적인 추가검토와 확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능한 이른 시일내에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를 처리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인수위 측이 요구한 예비비 소요액을 기관별로 검토한 결과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