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차량인도대수 발표 후 월가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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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31만대에 월가 분석가들 목표가 일부 상향
4일 개장 직후 주가 소폭 상승, 4월말 어닝 주시
4일 개장 직후 주가 소폭 상승, 4월말 어닝 주시
테슬라(티커:TSLA)가 지난 2일 발표한 1분기 차량 인도수를 두고 월가 분석가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가 토요일에 약 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한 후 분석가들의 목표가 변경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분석가인 알렉산더 포터는 이 수치가 월가 분석가들의 합의인 31만3천대보다는 적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그는 ‘매수’로 의견을 내고 주당 목표가로 1,350달러를 제시했다.
코웬의 분석가 제프리 오스본은 테슬라를 ‘보류’로 평가하고 목표 주가로 79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 공장 폐쇄가 테슬라의 2분기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당초 1분기 인도물량을 31만2천대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이 달 개장하는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에 주목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로 평가하고 목표 주가가 1,400달러라고 밝혔다.
JP 모건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맨은 테슬라에 대해 '매도'의견과 목표 주가 주당 335달러를 제시했다.
테슬라의 1분기 수익 예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 제조 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차량 판매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서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4월말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테슬라 주식은 월요일 개장 직후 소폭 상승 출발했다. 테슬라는 지난 한 달 사이 거의 30% 가량 주가가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가 토요일에 약 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한 후 분석가들의 목표가 변경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분석가인 알렉산더 포터는 이 수치가 월가 분석가들의 합의인 31만3천대보다는 적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그는 ‘매수’로 의견을 내고 주당 목표가로 1,350달러를 제시했다.
코웬의 분석가 제프리 오스본은 테슬라를 ‘보류’로 평가하고 목표 주가로 79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 공장 폐쇄가 테슬라의 2분기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당초 1분기 인도물량을 31만2천대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이 달 개장하는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에 주목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로 평가하고 목표 주가가 1,400달러라고 밝혔다.
JP 모건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맨은 테슬라에 대해 '매도'의견과 목표 주가 주당 335달러를 제시했다.
테슬라의 1분기 수익 예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 제조 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차량 판매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서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4월말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테슬라 주식은 월요일 개장 직후 소폭 상승 출발했다. 테슬라는 지난 한 달 사이 거의 30% 가량 주가가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