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2030년 美 55%가 전기차"…허츠, 폴스타 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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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가 2030년 말까지 전체 차량의 1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전 예측(13%) 대비 2%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또 이 숫자가 2040년까지 4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예상치는 32%였다.
전기차는 순수 배터리의 힘으로 달리는 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합한 개념이다.
골드만삭스는 새로 판매되는 차량 중에선 전기차가 2030년 말까지 전체의 55%를 차지, 과반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40년에는 이 비중이 84%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진단이다.
예컨대 전력 및 전력망 확대 수혜기업으로 젬프라 에너지와 에디슨 인터내셔널, 넥스트에라 등이, 전기차 부품 수혜업체로 앱티브, 젠사타 테크놀로지, 자빌, TE 커넥티비티 등이, 전기차 충전 관련업체로 엔페이스 에너지, 솔라에지 등이, 가정용 태양광 업체로 서노바, 선런 등이, 금속 생산업체로 프리포트 맥모란, 알코아 등이 각각 추천됐다. 이날 글로벌 렌터카 업체인 허츠는 향후 5년간 총 6만5000대의 전기차를 추가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전기차업체인 폴스타와 맺은 글로벌 제휴를 통해서다. 허츠는 1차로 연내 폴스타 2S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허츠는 작년 10월 테슬라 전기차 10만 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허츠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8% 넘게 뛰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가 2030년 말까지 전체 차량의 1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전 예측(13%) 대비 2%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또 이 숫자가 2040년까지 4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예상치는 32%였다.
전기차는 순수 배터리의 힘으로 달리는 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합한 개념이다.
골드만삭스는 새로 판매되는 차량 중에선 전기차가 2030년 말까지 전체의 55%를 차지, 과반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40년에는 이 비중이 84%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진단이다.
예컨대 전력 및 전력망 확대 수혜기업으로 젬프라 에너지와 에디슨 인터내셔널, 넥스트에라 등이, 전기차 부품 수혜업체로 앱티브, 젠사타 테크놀로지, 자빌, TE 커넥티비티 등이, 전기차 충전 관련업체로 엔페이스 에너지, 솔라에지 등이, 가정용 태양광 업체로 서노바, 선런 등이, 금속 생산업체로 프리포트 맥모란, 알코아 등이 각각 추천됐다. 이날 글로벌 렌터카 업체인 허츠는 향후 5년간 총 6만5000대의 전기차를 추가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전기차업체인 폴스타와 맺은 글로벌 제휴를 통해서다. 허츠는 1차로 연내 폴스타 2S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다.
앞서 허츠는 작년 10월 테슬라 전기차 10만 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허츠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8% 넘게 뛰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