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월 소비자물가 4.1% 상승…10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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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 3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고 5일 발표했다. 월간 물가 상승률이 4%를 넘긴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3% 이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3.2%를 기록했고, 11월엔 3.8%, 12월엔 3.7%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엔 3.6%, 2월엔 3.7%를 기록했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크게 오른 점이 지난달 높은 물가 상승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석유류' 제품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폭(4.14%) 가운데 1.32%포인트가 석유류 제품의 상승 영향이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3% 이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3.2%를 기록했고, 11월엔 3.8%, 12월엔 3.7%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엔 3.6%, 2월엔 3.7%를 기록했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크게 오른 점이 지난달 높은 물가 상승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석유류' 제품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폭(4.14%) 가운데 1.32%포인트가 석유류 제품의 상승 영향이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