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유 프로의 까스텔바작 화보. /까스텔바작 제공
정지유 프로의 까스텔바작 화보. /까스텔바작 제공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후원 계약을 맺은 안소현 프로에 이어 정지유 프로의 화보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화보에선 안 프로가 화사한 민트와 라벤더 색상의 제품을 착용해 사랑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멋을 과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정 프로의 화보는 흑백 컬러 조합으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73㎝의 훤칠한 키에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정 프로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이번 화보에서도 ‘차세대 미녀 골퍼’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외모와 당찬 카리스마를 마음껏 뽐냈다.

최광호 까스텔바작 마케팅팀장은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정 프로는 이번 화보에서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까스텔바작의 제품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며 “안 프로와 정 프로라는 든든한 후원군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은 두 프로의 화보 공개를 기념해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카카오 골프 예약 앱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 골프 예약 앱의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뒤 까스텔바작이 공개한 두 프로의 화보를 보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까스텔바작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142명에게 화보 속 두 프로가 착용한 의류를 포함해 캐디백, 보스턴백,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 까스텔바작 온라인 스토어 가입 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과 올해 신상품 구입 시 10% 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까스텔바작은 올초 후원 협약을 맺은 안 프로, 정 프로 외에 KPGA와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함정우·김보아 프로, 올 시즌 KLPGA 최연소 신인인 임진영 프로 등 1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이 자신의 이름을 따 1968년 선보인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기반의 토털 패션 기업이다. 까스텔바작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팝스타 마돈나 등이 좋아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독창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의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기도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까스텔바작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2016년 까스텔바작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중국 유통기업 100골프 및 이링주와 계약해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