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홍·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
(김대홍·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
카카오페이증권이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의 시작과 함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늘(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며 생활 속 투자 습관을 만들어온 변화를 돌아보고, 향후 비즈니스 전략과 MTS의 변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증권사 큰 일 났네..."카톡으로 매매하세요"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사업에서 생활 속 투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시하고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실천함과 동시에, 홀세일 사업에서는 부동산 PF·IB 등 중점 역량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과 투자를 연결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며 "테크핀 증권사의 DNA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리테일과 홀세일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변화와 혁신, 수익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연내 예정된 MTS의 고도화 계획을 발표하며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2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 주식을 원하는 금액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를 공개한다. 주식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1주(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돼 '내 주식'에서 바로 확인할 있는 서비스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서 종목을 공유하고 시세를 확인할 뿐 아니라 간단한 주식 거래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MTS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예정됐던 수수료 무료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연장되며 앞으로 약 3개월 간 유관기관 비용을 포함한 국내 주식,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하반기를 목표로 신용융자, 주식담보, 매도대금담보, 대주거래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의 MTS가 목표하는 것은 펀드에서 그랬듯이 일상을 연결한 새로운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투자, 조금씩 나눠서 꾸준히 하는 건강한 투자, 가족·친구들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카카오페이증권이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