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먹는치료제 보건소 선공급…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활용(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건소 258곳에 3만2천명분 공급…정신병원도 선공급 물량 처방 가능
    어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원외처방 시작
    먹는치료제 보건소 선공급…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활용(종합)
    방역 당국이 시군구 보건소에 코로나19 먹는치료제(경구용 치료제)를 선공급해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들 의료기관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먹는치료제 처방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브리핑에서 "하루 확진자 20만∼30만명 발생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활용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달 들어 먹는치료제 수급이 원활해졌다고 보고 치료제 활용를 적극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사용 가능한 먹는치료제는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32만1천명분과 머크앤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 9만9천명분을 합해 총 42만명분이다.

    우선 정부는 시군구 보건소 258곳에 먹는치료제를 선공급하고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에서 오는 6일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에 선공급되는 물량은 약 3만2천명분이다.

    각 보건소별로 팍스로비드 100명분과 라게브리오 24명분이 공급된다.

    오는 8일부터 각 보건소에서는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필요물량을 신청할 수 있다.

    먹는치료제 보건소 선공급…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활용(종합)
    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시설에서 보건소 선공급 물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4주(2.27∼4.1)간 요양병원과 요양원, 주·야간 보호센터 등 요양시설에서 420건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모두 2만1천366명이 확진됐다.

    그동안 요양병원에서는 담당약국을 통해 치료제를 원외처방하거나 치료제 공급거점병원을 통해서 원내처방하고 있었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6일부터는 보건소에 선공급된 물량도 원내처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양시설은 기존 대로 담당약국과 치료제공급거점병원을 통해 원외처방하면서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보유 물량을 담당약국으로 배송해 원외처방할 수 있다.

    요양시설의 적극적인 먹는치료제 처방을 돕기 위해 사전에 지정한 요양시설 담당 집중관리의료기관 963곳을 대상으로 치료제 임상정보와 공급절차 안내 교육도 강화한다.

    정신병원 역시 요양병원과 동일하게 보건소 물량을 활용해 원내처방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정신병원에서는 담당약국을 통해 원외처방만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보건소와 치료제공급거점병원에서 먹는 치료제를 수령해 직접 원내처방을 할 수 있게 된다.

    먹는치료제 보건소 선공급…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활용(종합)
    한편, 전날부터는 병원급 의료기관 1천397곳에서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먹는치료제 처방을 시작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지난달 8일에 먹는 치료제를 입원환자에게 처방하기 시작한 데 이어 전날부터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처방기관이 확대됐다.

    병원급 의료기관도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과 동일하게 병원에서 처방하면 담당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원외처방한다.

    더불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 환자 중 면역저하자에게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

    호흡기 클리닉이나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과거 병력을 파악하기 어려워 이들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전날부터 입원환자 처방만 가능했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도 면역저하자인 재택치료 환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먹는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에서도 내과계열 전문의가 있다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내과계열 전문의가 있는 외래진료센터에서는 먹는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먹는치료제 보건소 선공급…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활용(종합)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평택 아파치부대 운용 중단?…美 국방부 "어떤 결정도 안 내려져"

      지난달 운용중단됐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힌 평택 주한미군 기지의 아파치 헬기 부대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했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온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운용중단된 배경과 그것이 주한미군 일부 철수를 의미하는지 여부, 주한미군의 전반적 태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결정 이전 단계의 병력 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최근 나온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 따르면 미 육군 개혁의 하나로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온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지난해 12월 15일자로 운용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사적으로 'deactivate'는 특정 부대의 실질적 운용이 중단되거나 부대가 해체되는 것을 말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2

      이재명 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전날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 정부도 1992년 한중 수교 때부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보여왔다.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중국에도 실사구시라는 용어가 있다"며 "각자 국익을 충실하게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조정해 나가면 얼마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에는 '안미경중' 즉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이라는 논리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또한 "미국과 안보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중국과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중 양국이 최대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대화해서 찾아내야 한다"며 "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 제가 중국에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

    3. 3

      李 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韓中 정상 매년 만나야"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2일 방송된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말했다.'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이며 합법적 정부 역시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 정부 역시 1992년 한중 수교 때부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보여왔다.이 대통령은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그는 "중국에도 실사구시라는 용어가 있다. 각자 국익을 충실하게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조정해 나가면 얼마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과거에는 '안미경중' 즉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이라는 논리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국과 안보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중국과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중 양국이 최대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대화해서 찾아내야 한다. 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 제가 중국에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고 제안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