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최익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금융상품을 지원하는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프로그램 ‘아마란스(Amaranth) 10 클라우드형’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이 융합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 프로그램은 업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원 데이터를 연결해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Amaranth 10 클라우드형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더존비즈온의 우량한 기업 신용도를 활용한 우대 금리를 적용, 프로그램 설치 비용과 3년 이용료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이 대출을 활용해 3년 이용료를 일시 납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 요금 할인을 진행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 비용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존 여신 한도 외 추가 대출 전략 모형을 개발하는 등 기업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지원에 협력하고,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